뉴스를 들으면서 안타까움이 밀려왔다.

니트족이라 한다던가? 일하기도 싫고 배우는 것도 하지 않으면서 실직상태로 있는 젊은이들이
45만명이란다. 전체 노동인구가 줄고 있는데 이런 니트족은 30%가 증가했단다.
오롯이 개인의 책임만으로 돌릴 수 도 없고 또 사회구조의 책임이나 시대적 취업난을 원인으로
돌리는 것도 온당치 못하다.
다만 그 상황을 견뎌야 하는 배경이 안타깝고 그런 시간이 아깝기 그지 없다.

또 청소년들가운데 음식을 먹지 않거나 생리적으로 거부하게 되는 심인성질병이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이유는 자신이 뚱뚱해 보이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한 나머지 음식 먹는것을 심리적으로 거부하게 되다가
몸에서 아예 받지 않게 되는 경우까지 발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아이들은 음식을 먹고나서 다시 토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자존감은 어디로 갔는가?
오로지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맡겨버리고 별 관심도 없는 타인의 비평에 스스로의 생명을
갉아 먹는 일까지 스스로 선택하는 우리시대를 참으로 슬퍼한다.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런 현상은 누구 하나만의 현상은 아니다.
모두가 나는 어딘가로 보내놓고 누군가의 주문과 요구만이 그의 생각을 온통 차지하고 있다.
그것이 슬프고 안타깝다.

사이버상의 딸을 키우는데 열중한 나머지 진짜 자식을 죽음에 이르도록 방치한 부모는 더이상
거론하고 싶지 않은 고통이다. 일부 소수의 특별함이겠거니 할 수도 있겠지만, 특별하니 뉴스거리가 되겠거니
할 수도 있겠지만 그 대상들이 점점 늘어나며 그런 흐름이 바닥에서 나타나고 있다면 이건 다른 얘기다.

각설하고....!

회복해야 한다.
존엄을 회복해야 하고,
자존을 회복해야 하고
가치를 회복해야 하고
꿈을 찾아야 하고
목적을 아름답게 해야한다.

삶은 찬란한 것이다. 어느때 어느 장소에서도 찬란한 것이다.
젊은이들아....그대로 무릎꿇고 있지 말기를...
힘겹겠지만 무언가라도 할  수 있기를 빈다.
용기를 내 우리 함께 대화하자.
무언가 찾을때까지 포기하지 말자.

비록 늦더라도, 비록 닿지 못하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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